
이번 협력전시에 참여하게 되어 큰 의미를 느낍니다. 진주청년작가회는 이번 전시에서 ‘내면의 빛’을 주제로 삼아, 각자의 감정과 경험에서 출발한 작업들을 선보입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젊은 작가들이 마주한 생각과 순간들을 진솔하게 담아내고자 했습니다.
작품들은 스스로를 들여다보는 작은 지점에서 시작되었으며, 관람객 여러분께서 작품을 감상하는 동안 자신의 기억과 감정을 자연스럽게 떠올려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러한 시간이 일상에서 놓치기 쉬운 마음들을 다시 바라보는 계기가 되면 좋겠습니다.
이번 전시는 저희 작가들에게도 작업을 차분히 돌아보고 새로운 시도를 고민해 보는 소중한 과정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진주청년작가회는 열린 태도로 다양한 창작을 이어가며, 예술이 지닌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탐색해 나가겠습니다.